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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개똥도 먹였다...조카 '물고문' 이모 부부 새롭게 드러난 만행 / YTN

2021-03-07 23 Dailymotion

10살 조카를 '물고문' 끝에 숨지게 한 이모 부부. <br /> <br />앞서 혐의에 대해 억울하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지만, <br /> <br />[숨진 10살 조카 이모 : 그게 다 사실이 아닐 수도 있는 거고…. 기자님들도 형사님들도 너무 정해 놓고 자꾸 질문하시는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이들은 애완견 배설물을 아이에게 먹이는 등 정서적 학대까지 일삼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부부가 개똥을 모아놓은 커다란 비닐 봉투에 조카를 들어가게 하고 핥아보게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부부는 학대 과정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남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계속된 학대에 결국 아이가 숨진 건 지난달 7일. <br /> <br />부부는 아이 사망 전날엔 파리채와 손으로 4시간 동안, 당일엔 빗자루까지 들고 번갈아 때렸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 다음 아이 양손을 뒤로 해 빨랫줄로 묶고, 발을 비닐로 묶은 뒤 수차례 얼굴을 욕조에 밀어 넣었습니다. <br /> <br />학대 과정에서 갈비뼈가 부러지고 물고문 중엔 앞니도 빠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관계자 : 물하고 같이 삼켰을 가능성이 많아요, 아무래도. 물고문 과정에 그랬지 않았는가 의심하는 거죠. 욕조에 부딪힐 수도 있고.] <br /> <br />부부는 조카의 사망 당일 물고문과 폭행이 있었다고 인정했지만, 죽일 의도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검찰은 부부를 살인죄로 기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 당일 온몸에 힘이 빠져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아이를 '물고문'한 것이라며 미필적 고의를 인정하기에 충분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: 정현우 <br />영상편집: 이자은 <br />그래픽: 김경민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30720534692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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